우중 캠핑 준비물 및 필수확인사항

우중 캠핑 준비물 및 필수확인사항

 

캠핑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비가 올 때 캠핑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가 올 때 캠핑을 가면 캠핑용품들이 물에 젖고, 본인도 비를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가 올 때만 기다렸다가 캠핑을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중캠퍼라고 한다. 우중캠핑을 갈 때 준비물 및 필수확인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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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캠핑 전 필수확인사항

 

일기 예보 확인

먼저 내가 갈 캠핑장 지역과 날짜에 비가 오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강수량과 강수확률등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강수량이 너무 많아 폭우가 온다면 안전을 위해 캠핑 날짜를 연기하거나 캠핑 중에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일기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캠핑장 위치와 지형 확인

계곡에 인접한 캠핑장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내가 예약한 데크와 그 주변 지형도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데크 주변에는 배수가 잘되는지, 바닥은 흙인지 자갈인지 등등 확인을 해야 합니다. 배수로가 잘되어 있고, 자갈(파쇄석)로 된 바닥이 우중캠핑에는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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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캠핑 준비물

 

텐트

방수기능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방수기능이 없는 텐트의 경우 방수포등을 준비해서 씌워줘야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은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견고한 텐트가 유리합니다. 원터치나 돔형텐트보다 거실형 텐트를 추천합니다. 거실형 텐트는 비가 올 때도 여유롭게 내실을 사용할 수 있고, 폴대도 튼튼합니다.

 

타프

일반 돔형 텐트를 설치하시는 분들한테는 필수입니다. 돔형텐트의 경우에는 높이가 낮고, 공간이 좁기 때문에 잠만 잘 수 있는 텐트가 대부분입니다. 타프가 없으면 비가 올 때 행동반경이 너무 좁고,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타프는 햇빛을 막아주는 용도지만 우중캠핑 때는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의

비가 오기 전에 텐트와 타프를 다치면 좋지만 비가 오고 있을 때 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우산보다는 우의를 입고, 텐트와 타프를 쳐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나 샤워를 하러 갈 때도, 우의가 손이 자유롭고 시야가 넓기 때문에 활동하기 편하고, 안전합니다.

 

야전삽

비가 많이 오면 물이 고이거나 배수가 잘 안 되는 곳들 있습니다. 그럴 때 텐트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게 물길을 만들거나 가볍게 땅을 팔일이 있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장백 (특대형)

우중캠핑을 마치고 비에 젖은 텐트나 타프를 말리고 가면 가장 좋지만 비가 계속 오거나 마르지 않았을 때 김장백에 넣어가야 합니다. 한 번은 김장백을 가져가지 않아서 돌아올 때 차 트렁크와 내부가 온통 물에 젖은 적이 있습니다. 김장백에 넣어간 텐트와 타프는 꼭 말려서 보관해야 곰팡이나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방수포

비가 오는 중에 젖은 바닥에 텐트를 설치할 때 방수포를 깔고 텐트를 쳐야 합니다. 냉기와 습기를 막아줍니다. 방수포를 깔 때 주의할 점은 텐트 밖으로 노출이 안되게 깔아야 합니다. 텐트 밖으로 노출되면 방수포를 타고 비가 텐트 안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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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전기릴선을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비가 계속 오기 때문에 물이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바닥에 두지 말고 스탠드나 박스 위에 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중캠핑 중 갑자기 폭우가 내리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우중캠핑은 잘만 준비하면 위험한 캠핑이 아닌 안전하고 낭만 있는 캠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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