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수치란 혈액검사 시 나오는 AST, ALT, 감마 GPT 등 세 가지 항목의 수치를 모두 합한 값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AST와 ALT라는 효소가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데, 두 효소의 수치가 높으면 간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수차 낮추는 법과 높을 때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수치 정상범위는?
정상 범위는 0~40IU/L입니다. 하지만 40 이상이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간염 환자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간수치 낮추는 법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와 금연입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간암발생률이 1.5배가량 높으며, 하루 한 갑 이상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절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 역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높을 때 증상
간수치가 높아지면 피로감과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오른쪽 윗배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간염에서는 심한 피로감과 황달, 고열, 복통 등이 발생하며 심하면 의식장애 및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만성간염 역시 지속적인 전신 쇠약감과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납니다.
높아지는 원인
먼저 술을 많이 마시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간수치가 높아집니다. 과도한 음주 후 숙취 해소를 위해 해장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다음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간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며, 방치하면 만성간염, 간경변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물 복용 시 부작용으로 인해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항우울제, 항암제 등 일부 약물은 간독성을 유발하므로 장기 복용 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낮추는 음식 추천
간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생선, 두부, 달걀흰자, 콩류,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단, 동물성지방 섭취는 줄이고 식물성기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E 성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마늘, 부추, 양파, 버섯 등도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특정 음식만을 고집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간 수치가 높아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 간 수치가 높아지면 피로, 소화불량, 체중 변화, 피부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음식 선택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선택하고, 유해한 음식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강황, 아보카도, 양배추 등이 간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건강 보조제를 섭취해도 되나요?
-간 건강을 위해 건강 보조제를 섭취해도 좋지만, 의사와 상의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운동이 도움이 되나요?
-네, 건강한 체중 관리와 꾸준한 운동은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 중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간 수치가 높아지는 주된 원인으로는 불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지나친 알코올 소비, 과다한 포화 지방과 고당도 음식의 섭취, 흡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