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도 전인 5월인데 벌써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한여름 못지않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에어컨을 틀려고 하니 전기요금 걱정이 드실 겁니다. 오늘은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같은 에어컨이라도 에어컨의 청소상태나 작동방법, 절전모드등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전기요금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이는 같은 에어컨이라도 전기요금이 많이 차이 나게 됩니다. 어떤 요인들로 인해 에어컨 전기요금 변동이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지 않으면 냉방효율이 떨어져서 전력소모량이 많아집니다. 이때 실외기 팬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소음이 발생하기도 하고, 실외기가 빨리 돌아가도 역시 전력소모량이 많아집니다.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전력소모뿐 아니라 곰팡이 냄새가 날 수도 있고, 유해한 균이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을 틀 때 퀴퀴한 냄새가 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어컨 가동 전 꼭 필터 청소를 하면 전기요금 및 냄새, 유해균까지 없앨 수 있습니다.
효율적 바람세기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실내온도를 희망온도와 비슷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희망온도와 큰 차이가 없어 바람이 약하게 오랫동안 나오게 됩니다. 처음 가동할 때는 희망온도를 최대한 낮춰서 바람의 세기를 최대로 짧은 시간 틀고 희망온도가 되면 바로 같은 온도로 맞춰주면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어차피 에어컨과 실외기가 돌아가기 때문에 최대한 강하게 틀어서 빠르게 희망온도와 비슷하게 맞춰줘야 합니다.
그리고 희망온도를 1도를 높을 때마다 7%의 전력 소모량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실내온도는 26도 정도로 맞추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껐다 켰다 하는 것과 켜놓는 것
희망온도가 되면 에어컨이 가동하지 않게 껐다 켰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실험결과 2시간 동안 1번씩 껐다 켰다 한 경우와 처음부터 끝까지 튼 경우의 전력소비량 차이가 4배 가까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에어컨을 끄지 않고 계속 틀어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처음 듣는 내용도 있을 실 겁니다. 위 내용들을 실천해서 올여름 전기요금 아끼면서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