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특히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가려운 경우가 많아 수면장애로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초기치료 시 완치율이 90% 이상인만큼 초기에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옴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옴증상 원인
옴증상이란 피부질환 중 하나로 진드기나 이 등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옴 진드기는 주로 밤에 사람과 접촉하며 하루 최대 2회 흡혈하는데 이때 분비되는 소화액과 배설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감염 후 4~6주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고, 초기에는 작은 발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져 동전 모양 또는 손바닥 크기만큼 커집니다.
심한 가려움증 및 통증을 동반하고, 재발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법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항진균제 연고를 도포하는 것이지만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리 조치 후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약 복용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부작용 위험성이 낮아졌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예방법
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옷과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햇볕에 바짝 말려야 하며,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합니다.
속옷 역시 자주 갈아입어야 하고, 손톱 밑 및 손가락 사이사이는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만약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법
옴진드기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에게 최근 1~2주 동안 자신의 몸 상태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 됩니다. 만약 옷을 벗고 진찰받아야 한다면 가운을 입고 방문하세요.
그리고 의심스러운 곳(예: 침대 시트, 이불, 베개)을 검사하는데, 이때 머리카락 속 두피에까지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머리도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검사법
피부병변검사 혹은 배양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피부병변검 사는 말 그대로 신체 여러 부위의 피부염소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이고, 배양검사는 균을 증식시켜 인체 내 기생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검사 모두 결과확인까지 일주일 가량 소요되며 정확도는 95% 이상입니다.
마치며
옴 증상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걸릴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고, 혹시라도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