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여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 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망고나 여러 가지 물건들을 사 오게 됩니다. 기존 망고나 유명한 제품 보다 약국에 파는 약이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나트랑 여행 시 가성비 좋은 약국 쇼핑 리스트를 추천하고, 가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냐짱 약국 쇼핑 리스트
베트남은 한국보다 GDP가 아주 낮습니다. 그래서 성분이 같거나 비슷한 약도 한국보다 아주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반입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염 진통제나 파스, 연고 등은 구매 후 한국으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베트남 중에 나트랑 여행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나트랑 약국 쇼핑할 때 꼭 사야 하는 리스트와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렙실 (Stresils)
스트렙실은 인후염이나 인후통이 있을 때 먹는 약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성인의 경우 하루에 3~6시간마다 1개씩 하루 최대 5개까지 먹는다고 합니다.
한국 스트랩실의 가격은 제가 사 먹은 게 6알에 4~5천 원 정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냐짱에서는 4종류가 있었는데 저의 경우 파란색 cool이라고 적힌 제품이 먹을 때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 100개 기준 약 20만 동 (약 1만 원)
데콜겐 ND (Decolgen ND)
데콜겐 ND의 경우 감기 해열 진통제나 코감기약이라고 합니다.
빨간색과 초록색 2종류가 있는데 빨간색은 잠이 잘 오게 해서 저녁에 먹고, 초록색은 낮에 먹는다고 합니다.
- 200알 기준 약 10만 동 (약 5천 원)
샤론파스 (Salonpas)
어르신들께 장 추한 샤론파스입니다.
한국 파스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스값이 싸지 않습니다.
베트남 갔다 올 때 꼭 사 오는 파스인데 가성비 정말 좋고 효과도 한국 파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20개입 X 10개 총 200개 기준 약 24만 동 (1.2만 원)
호랑이크림, 코브라크림
호랑이크림은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하고, 코브라크림은 처음 보신 분도 있겠지만 호랑이 크림보다 효과가 좋다고 해서 현지에서는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 개 크림모두 근육통이나 몸이 뻐근할 때 발라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우리나라 맨소래담과 비슷한 포지션인 듯합니다.
호랑이크림은 아주 화끈해서 마사지 갔을 때 크림을 발라주는데 화끈거리는 경우 호랑이크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브라 크림은 호랑이 크림보다 덜화끈거리니 화끈거리는 게 싫은 분들은 코브라크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인지도가 있어 여행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 호랑이 크림 1개당 22,000동 (약 1,100원)
- 코브라 크림 1개당 36,000동 (약 1,800원)
콜디비 (COLDi-B)
콜디비는 한국의 오트리빈과 비슷한 제품입니다.
저도 비염이 있어 사용해 봤는데 한국 오트라빈 보다는 좀 약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비슷합니다.
한번 사놓고 환절기에 비염이 심해질 때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오트리빈이 거의 1만 원 가까이합니다.
- 1개 기준 약 30,000동 (약 1,500원)
비판테(Bepanthen) 크림
피부염이나 습진, 발진, 트러블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했을 때 다른 피부염 약에 비해 순해서 피부 약한 분들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 1개 30g 기준 약 8만 동 (약 4,000원)
마치며
오늘은 냐짱 여행 시 약국 쇼핑하면서 선물할 수 있는 제품과 가성비 있는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본 약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에 비슷한 성분의 약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도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대비 절반이하 가격이거나 많게는 20% 정도의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어 여행 중 캐리어가 남는다면 꼭 사 오시길 바랍니다.
망고나 여러 가지 베트남 제품등은 이미 온라인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온라인 구매가 힘든 가성비 제품을 구매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